바이낸스(Binance) 앱이 여전히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비트겟(Bitget)이 그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겟(Bitget)은 자사의 네이티브 월렛 사용자가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2024년 3월 이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비트겟을 바이낸스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만 비트겟 월렛이 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비트겟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번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TON 생태계 및 텔레그램(Telegram)과의 통합을 꼽았다. 이 통합 덕분에 사용자는 소셜 미디어 메신저 앱을 통해 월렛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전통적인 웹2(Web2) 플랫폼과 진화하는 웹3(Web3) 공간 간의 연결이 더욱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3분기 동안 TON 온체인 주소는 4866% 증가했으며, 비트겟은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빠른 사용자 증가를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자가 최대 41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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