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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폭락에도 비트코인(BTC) '1억 천만 원' 방어… 디커플링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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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5 (토)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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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가 무역전쟁 우려로 3조 달러 이상 증발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82,000달러 선을 지키며 하락을 피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보다 먼저 바닥을 다졌다고 분석했다.

美 증시 폭락에도 비트코인(BTC) '1억 천만 원' 방어… 디커플링 시작되나 / TokenPost AI

미국 증시가 무역전쟁 공포에 휩싸이며 역대급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82,000(약 1억 1,900만 원)선을 지키며 급락을 피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개장과 동시에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3.5% 가까이 하락하고, 2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3조 5,000억 달러(약 5,110조 원) 이상이 증발한 가운데서도,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84,700까지 치솟았지만, 뉴욕 시장이 개장하면서 $2,500 가까이 급락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주요 지지선인 $82,000를 방어하며 전통 금융시장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장기적인 무역갈등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공세를 시사하면서 촉발됐다. 그는 이날 “우리는 절대 질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장기적인 무역전쟁을 예고했다. 일부 분석가는 이를 단순 분쟁이 아닌 “무역전쟁의 세계 3차 대전”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전일 나스닥100지수는 사상 최대 포인트 하락 하루를 경험했고, 고용 호조를 시사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시장의 우려를 상쇄하지 못했다. 오히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은 40%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낙관적 분위기도 형성됐다. 유명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장기 기술적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지금의 가격대에서 회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형성된 CME 갭을 메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를 기준으로 과장된 강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82,400 선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거래자 캐스 애비는 “전날 주식 시장이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신규 저점을 기록하지 않았다”며,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보다 먼저 바닥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76,500를 이번 하락장의 저점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86,500 상단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보도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 목표 중 하나로 2021년의 전 고점인 $69,000 수준을 거론한 바 있다. 시장은 여전히 불안 요인 속에 놓여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러한 혼란 속에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며 독립적인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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