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화 기술, 스테이블코인 채택 촉진할 것

프로페셔널 캐피탈 매니지먼트(Professional Capital Management)의 창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테슬라의 자동화 기술이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Robotaxi) 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자율 주행차 및 휴머노이드 로봇이 디지털 화폐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혁신이 기계 기반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거래 매체로 자리잡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 주행 사이버캡(Cybercab), 대형 로보밴(Robovan),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폼플리아노는 이 기계들이 단순한 자동화 발전을 넘어서서 기계 간 저비용 거래를 촉진할 새로운 화폐 수단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나 기계가 비트코인을 소비하는 대신, 가치 보존을 위해 비트코인을 아끼고 일상 거래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정적인 자산에 연동된 디지털 화폐로, 비트코인(BTC) 같은 변동성 큰 암호화폐와는 달리 일상적인 거래에 적합하다. 폼플리아노는 은행들 또한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동화 기술의 확산이 기계 간 거래에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이 스테이블코인과 결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가 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흐름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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