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9월 말까지 솔라나(SOL)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9월 말까지 솔라나 스테이킹 상품인 'BNSOL'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SOL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에서 지급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받고, 기초 토큰이 락업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지역 시장 책임자인 비샬 사친드란(Vishal Sacheendran)은 성명을 통해 "자산을 락업하는 기존 스테이킹과 달리 BNSOL을 통해 사용자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보상 축적을 즐기며, 바이낸스 플랫폼과 더 넓은 디파이 생태계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테이킹된 솔라나 토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유동성 BNSOL 토큰의 유용성은 결국 솔라나 기반 분산 금융 부문 전반에 걸친 채택에 달려있다.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은 솔라나나 이더리움과 같은 지분증명 블록체인에 락업된 사용자의 자산을 나타내는 일종의 암호화폐로, 기초 담보물이 락업된 상태에서도 거래하고 디파이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바이낸스는 현재 솔라나 스테이킹 지급액을 기반으로 조정되고 축적된 보상 금액과 SOL 대비 BNSOL 가치와 관련된 수수료 비율을 따르는 '동적 연간 수익률(APR)'로 토큰을 프로그래밍하고 있다. 사용자는 상환 대기 기간을 조건으로 토큰을 상환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달 말 공식적으로 이 프로토콜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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