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자, 비트코인 거래자들은 가격 약세를 주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하락하면서 5만 달러대로의 '청산 폭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 Credible Crypto는 최근 시장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8월 최저점에서 약 40% 상승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1%의 손실을 기록하며 6만5100달러에서 하락했다.
Credible Crypto는 "바이낸스는 피를 원한다"며, 코인베이스의 스팟 시장에서 매수세가 다시 발생했지만, 바이낸스에서는 매도세가 두 배로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과 스팟 시장 매도량을 언급하며, 바이낸스의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Crypto Chase도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하로 다시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5만9000달러를 명확히 잃으면 5만5000달러 중반대, 혹은 그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ETF의 유입이 강력하게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QCP 캐피털은 최근 텔레그램 채널에서 비트코인 스팟 ETF의 강력한 유입이 12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의 건강성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더리움(ETH) 스팟 ETF는 8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