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래들이 최근 2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예상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고래들이 지난 4일 동안 2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며 5억4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축적했다고 보고되었다.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하며 2627달러로 거래되었지만, 대형 투자자들은 이러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고래들의 매수 패턴은 자산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대형 투자자들이 자산을 대량으로 매수할 때, 이는 자산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 이후 5억 달러에 가까운 순유출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래들은 계속해서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서 출시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총 4억7800만 달러 상당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가격 바닥이 이미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크립토불릿(CryptoBullet)이라는 인기 분석가는 이더리움 가격이 25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바닥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2700달러가 이더리움 가격의 중요한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향후 몇 주 동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300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향한 랠리가 가능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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