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7일 16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2% 하락한 6만 2,818달러(약 8,3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3% 내린 2680.64달러(약 355만 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2.01%▼ 솔라나 0.92%▼ XRP 0.60%▼ 도지코인 2.56%▼ 트론 2.57%▼ 톤코인 5.2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2046억 달러(2920조원)를 기록했다.
FxPro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8월 월봉의 긴 밑꼬리가 형성됐으며, 이는 이달 초 급락 이후 회복을 기대하는 낙관적인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캔들 패턴은 BTC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나타난 부정적인 추세를 반전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아직 8월 월봉이 마감되려면 시간이 있고, 3월 이후 형성된 하락 채널과 관련한 몇 가지 기술적 측면에서의 장애물도 있다. BTC가 6.8만 달러를 돌파해야 하락 추세를 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만약 7.4만 달러를 두 번째로 돌파하면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추가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5.9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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