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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서 인공지능(AI)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A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에서 인공지능(AI) 버블 붕괴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A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AI의 대표 주자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최근 일본 엔화 캐리 트레이드와 AI 칩 설계 결함으로 인한 제조 지연이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해 43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었다.
월스트리트는 AI 모델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수익 창출 간의 불일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A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AI 프로젝트는 견고한 기본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결국 버블 붕괴 시점에서 생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려낼 것이다.
기본적인 인프라와 견고한 비전을 갖춘 프로젝트는 AI 버블이 꺼지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며, 'AI 워시(AI wash)'에 불과한 프로젝트들은 버블 붕괴 시 가장 먼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충분한 자금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한 프로젝트들이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되었다.
AI와 암호화폐 간의 시너지 효과는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버블 붕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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