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2024년 하반기 앞두고 주식 선물 상승

월요일 아침, 월스트리트가 2024년 하반기를 앞두고 주식 선물이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선물은 55포인트, 0.2% 상승했으며, S&P 500 선물은 0.34% 상승했다. 나스닥-100(Nasdaq-100) 선물도 0.41% 상승했다.

월스트리트는 거래 연도 상반기를 강하게 마무리한 후 주요 평균에서 하락한 세션을 마쳤다. 인공지능과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주식에 대한 지속적인 흥분은 S&P 500이 14.5% 상승하는 데 기여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18.1%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분기 후반 하락으로 인해 3.8% 상승에 그쳤다.

2분기 동안 S&P와 나스닥은 각각 3.9%와 8.3% 상승한 반면, 다우는 1.7% 하락했다. 나스닥은 2021년 5분기 연속 상승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 주도 모멘텀이 최소한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배수가 높아진 수준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다.

베이커애비뉴 웰스 매니지먼트(BakerAvenue Wealth Management)의 수석 전략가 킹 립(King Lip)은 금요일 CNBC의 '클로징 벨'에서 "기술 부문이 둔화될 증거가 많지 않다.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부문이 9월과 10월에 계절적 약세와 이익 실현 기간 동안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평가가 정당하다고 본다.

"현실은 이 회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관리해왔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는 시기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 회사들은 성과를 내왔다"고 말했다.

월요일은 휴일이 단축된 거래 주간이 시작되며, 목요일 독립기념일로 인해 시장이 휴장한다.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6월 고용 보고서를 통해 노동 시장 상태에 대한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전에 S&P PMI 제조업 데이터와 ISM 제조업 데이터가 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5월 건설 지출도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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