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빌 밀러, 비트코인 '심각하게 저평가' 주장

억만장자 투자자 빌 밀러 IV는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 가치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글로벌 자본 시장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밀러 가치 파트너스의 회장 겸 CIO인 빌 밀러 IV는 6월 1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글로벌 자본 시장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밀러 IV는 6월 11일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 "Why I’m Still Betting on Bitcoin"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에 비해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글로벌 자본 시장의 큰 변화를 예측하며,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는 비트코인의 분산된 관리 체계와 투명한 글로벌 원장을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판단과 정치적 조작에 영향을 받는 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의 결함을 극복할 수 있는 뛰어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안전하고 변경 불가능하며 자동화된 시스템으로서 우수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밀러는 "돈은 근본적으로 책임 시스템이며, 비트코인은 인간의 개입이 아닌 기술을 통해 책임을 보장하는 혁신적 돌파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가 없이 재산권을 이전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했다.

그는 NVIDIA, 구글, 메타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며, 초기에는 저평가되었지만 이후 시장 지배력을 가지게 된 사례를 들었다. 밀러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내재 가치가 현재의 1.5조 달러 시장 가치보다 훨씬 크다고 믿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자본 시장을 재정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또한 비트코인이 자본 및 통화 시스템의 변화하는 환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디지털 토큰으로서의 성격과 중앙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내재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인정하지만 잠재적인 보상이 계속된 투자와 관심을 정당화한다고 밝혔다.

빌 밀러 IV는 10년 이상 비트코인을 축적해온 오랜 지지자로, 그의 최신 논평은 비트코인의 변혁적 잠재력을 고려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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