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하며 61,500달러 저항선을 두 번이나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이는 $62,500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며 미국의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긍정적인 가격 변동을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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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부양책: 최근 중국 정부가 1억 3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장기 채권 발행을 발표하며 경제를 부양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가들이 경기 침체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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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대 기대: 투자자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상하이 안방 사모펀드 관리 회사의 투자 이사가 로이터에 밝힌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확장적 조치와 맞물려, 미국 내 금융 시장에도 유사한 조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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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대비 자산 선호: 고정 수익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수익률 저하를 실감하면서, 희소성 있는 자산인 비트코인이 더욱 매력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계속해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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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정책의 영향: 지난주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금리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는 기업들의 자본 비용 상승과 재정 압박을 초래할 수 있으며, 기존 부채의 재융자 시 더 높은 금리를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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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에 대한 불신 증가: 최근 정부의 은행 구제 조치, 특히 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리퍼블릭 퍼스트 뱅크의 구조 조정을 포함한 사건들은 전통 금융 기관에 대한 불신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는 다양한 요인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기의 대상에서 벗어나, 경제적 불안정성을 대비하는 실질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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