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다. 전체 시장 자본화는 2.2조 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300억 달러가 감소한 2.17조 달러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은 6만 1천 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며 6만 달러 아래로의 추가 하락을 막으려는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특히 이번 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암호화폐는 비트텐서(TAO)로, 지난 3개월간 최저치인 352달러로 2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디지털 위안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판매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 디지털 위안을 보유하려는 사용자들의 우려가 증가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체 시장 자본화는 현재 2.17조 달러의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대칭 삼각형 패턴에 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되지 못할 경우, 시장은 2.11조 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주간의 최저치가 될 것이다. 반면,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어 2.3조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를 탈 수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 6만 1천 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날 동안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해왔다. 비트코인이 하락 추세를 벗어나 6만 3,700달러를 새로운 지지선으로 확보한다면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지선을 잃게 되면 비트코인은 5만 9,119달러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5만 8,000달러까지의 추가 하락을 의미할 수 있다.
비트텐서의 가격 하락은 계속되고 있으며, 350달러가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가격은 304달러로 더 하락하여 교정이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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