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략과 케네디의 대선 경쟁력 분석

'샤크 탱크'의 유명 인사이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억만장자 마크 큐번은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이는 바이든 대통레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 때문으로, 큐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투자자 보호에 실패하고 합법적인 암호화폐 회사들에 장애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큐번은 바이든의 암호화폐 반대가 젊은 유권자와 독립 유권자를 소외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에 암호화폐 등록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환경주의자인 다니엘 배튼은 큐번의 입장에 동의하며,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백악관이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을 파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암호화폐 회사들이 직면한 도전: 게리 겐슬러의 리더십 하에서 SEC는 "집행에 의한 규제"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암호화폐 회사들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규제 기관은 리플, 코인베이스, 후오비, 바이낸스, 로빈후드 등 여러 암호화폐 회사에 대해 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전환과 선거에 미치는 영향: 암호화폐의 역할은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 년 전,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사기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암호화폐 공동체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이전의 입장을 뒤집고, 암호화폐 캠페인 기부를 받는 것을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의 입장을 약화시키고 트럼프를 친암호화폐 후보로 포지셔닝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되었다.

대중 인식과 유권자 선호도: 해리스 폴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경합 주에서 약 21%의 유권자가 암호화폐 정책을 자신들의 지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새로운 정책과 함께 그의 선거 운동 전략이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럼프가 비트코인 매거진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와 정책 의제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트럼프의 취임 첫날에 서명할 포괄적인 행정 명령을 작업 중이다. 베일리는 이 행정 명령이 암호화폐 공간에서 1억 달러의 전쟁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독립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정부 운영에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채택하고 암호화폐 기부를 받는 것을 지지하며, 첫 번째 후보로서 이를 수용했다. 이는 케네디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술 친화적인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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