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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美 연방 은행 인가 추진설 공식 부인…"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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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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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의 최고전략책임자가 연방 은행 인가 추진설을 공식 부인하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밝혔습니다.

서클, 美 연방 은행 인가 추진설 공식 부인…"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집중" / TokenPost AI

서클(Circle)의 주요 임원이 자사의 은행 면허 취득 추진설을 공식 부인했다.

4월 25일 다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 서클 최고전략책임자 겸 글로벌 정책 총괄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보도된 연방 은행 인가 신청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서클이 미국의 연방 은행 인가(Federal Bank Charter)를 추진하거나 예금 보험을 보장하는 금융기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디스파르테는 “서클은 연방 차원의 은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 없으며 현재도 해당 인가나 금융기관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대신 장기적으로 미국 내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앞으로는 연방 또는 주 단위의 트러스트 기업 인가,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 등록을 요구하는 규제가 나올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클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지난해 미 의회 및 규제 당국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제도권 편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왔다. 디스파르테는 이날 발언에서 입법자들에게 “명확하고 신속한 규제 정립”을 촉구하며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결제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기조를 선명히 하면서, 미 의회는 규제 본격화와 산업 육성 사이에서 법제화 방향을 고심 중이다. 서클은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관리 체계를 지지해왔으며, 연방 예금기관 수준의 규제를 피하면서도 제도권 신뢰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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