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X)가 아르헨티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및 암호화폐 월렛 플랫폼을 출시했다.
7일(현지시간) OKX에 따르면 이용자는 디파이, NFT, 댑(dApp)을 위해 OKX의 비수탁형(non-custodial) 웹3 월렛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이용자는 OKX의 P2P 거래 플랫폼인 OKX P2P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홍팡 OKX CEO는 "라틴 아메리카 중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웹3 지갑을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엄청난 잠재력은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지역 성장 전략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OKX에 대한 신고가 금융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1이 단독 보도했다.
최근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는 OKX가 한국에서 신고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거쳐 해당 내용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전달했다. FIU는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 후 오케이엑스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로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코리아(OKEx Korea)가 4월 7일 서비스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