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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부통령, IMF 압박에도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위 유지...번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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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2.01 (목)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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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가 국가 비트코인 채택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펠릭스 울로아 엘살바도르 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입 부켈레의 두 번째 대통령 임기에도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법정화폐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엘살바도르와 10억 달러의 차관 협상을 진행 중인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나왔다.

울로아 부통령은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법정화폐 결정을 뒤집을 의향이 없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더욱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부켈레 대통령이 제안한 암호화폐 면세 구역 '비트코인 시티' 조성 사업과 암호화폐 기부 시민권 사업 등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통령은 "IMF 차관 협상이 대부분 합의에 도달한 상태"라면서 "공공 부채가 커지고 있는 만큼 남은 장애물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했다. 이를 주도한 나입 부켈레 전 대통령은 현재 일시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 이달 4일 예정된 대선에 도전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입 부켈레와 소속 정당은 갱단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현지 치안을 크게 개선하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중 채택률은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현지 비트코인 결제 건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해외 거주자의 본국 송금액 중 비트코인 이용 비중은 1%로, 전년 1.7%보다 더 낮아졌다. 작년 12월 엘살바도르 '호세 시메온 카냐스 대학의 설문조사에서도 올해 비트코인 결제를 해봤다고 답한 응답율은 전년 24.4%에서 12%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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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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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FADO

2024.05.14 00:16:4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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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3.08 00:37:1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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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2.05 18:11:33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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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4.02.02 11:42: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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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4.02.02 10:08: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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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금천씨

2024.02.02 09:58:34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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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2.02 09:05: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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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2.02 08:46:40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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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02.02 08:25: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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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4.02.02 08:11:15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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