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35개국에서 구독 서비스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미국, 영국, 독일, 아일랜드 이용자부터 코인베이스 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수수료 없는 거래를 지원하는 구독 서비스 '코인베이스 원'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월 구독료 29.99달러(한화 약 4만원)에 ▲수수료 없는 거래 ▲스테이킹 보상 강화 ▲전담 지원팀 이용 ▲메사리, 코인트래커 등 협력사 제공 독점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에이다(ADA), 코스모스(ATOM), 솔라나(SOL), 테조스(XTZ) 스테이킹 활동에 더 적은 수수료를 내고 연중 내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자는 연중무휴 전담 지원팀에도 접속해 언제든 전화 상담을 통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이용자의 경우, 거래를 자동 반영하는 편리한 납세 신고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구독자는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메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사리 프로'의 분석 데이터를 90일간 이용할 수 있다.
거래소는 가까운 시일 내 파트너십 혜택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트래커(CoinTracker)의 포트폴리오 어시스턴트를 통한 6개월 무료 포트폴리오 분석, 개인퇴직계좌 기업 '알토 IRA' 상품과 블록웍스의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컨퍼런스 입장권, 레모네이드(Lemonade) 보험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