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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X NFT 갑자기 사라졌다가 복구…클라우드플레어가 막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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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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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X NFT 약 1만 9,800개가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차단으로 일시 사라졌다가 복구됐다. NFT 콘텐츠의 인프라 취약성이 다시 부각됐다.

클론X NFT 갑자기 사라졌다가 복구…클라우드플레어가 막은 이유는? / TokenPost AI

RTFKT 스튜디오가 개발한 클론X(CloneX) 디지털 아바타 약 1만 9,800개가 한동안 온라인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면서 커뮤니티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NFT 콘텐츠에 대한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24일, 클론X NFT를 조회하려던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는 제한되었습니다. 본 서비스 방식은 클라우드플레어 기본 서비스의 약관을 위반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접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웹 보안과 콘텐츠 전송망(CDN)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용량 이미지를 처리하는 데 특화된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RTFKT의 기술 책임자 사무엘 카르딜로(Samuel Cardill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사가 서비스 요금을 미납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이번 블랙아웃 사태가 단순한 결제 문제가 아니라 현재 클라우드플레어 설정의 변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NFT 콘텐츠 제작자 웨일 스우시(Wale Swoosh)는 RTFKT가 고트래픽 이미지 제공을 충분히 감당할 수 없는 클라우드플레어 요금제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우시는 특히 “과도한 이미지 요청량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클라우드플레어는 서비스 차단 등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NFT 프로젝트 운영의 기술적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다행히 현재 클론X 아바타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이번 사태는 NFT 콘텐츠의 웹 인프라 의존성과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특히 고정밀 이미지 기반의 NFT 프로젝트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망 확보가 핵심이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사용자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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