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가 트위터의 NFT 서비스 협의가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와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가 트위터의 NFT 서비스 트윗 타일즈와 관련해 진행 중이었던 협업 논의가 결렬됐다.
이에 따라 매직 에덴이 트위터의 NFT 마켓 플레이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업계는 전망했다.
트위터 측에 따르면, 오픈씨와 트위터는 NFT 컨텐츠 게시 및 자산 구매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논의했지만, 양 측이 제시한 조건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오픈씨의 거래량을 넘어선 매직 에덴이 트위터와 협력하는 가장 큰 마켓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트위터는 오픈씨, 라리블(Rarible), 매직에덴(Magic Eden), 대퍼랩스(Dapper Labs) 등 NFT 관련 플랫폼들과 협업해 NFT 트윗타일 기능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현지 관계자는 "트윗타일은 기존보다 더 큰 이미지가 삽입되거나 가변 글꼴 등 콜 투 액션(CTA·Call To Action)이 포함된 기능이다."고 전했다.
이어 "CTA는 사용자의 반응을 유도하는 마케팅 용어로, 트위터는 이미 지난 8월 이 기능에 대한 파일럿 제품을 출시해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등과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후 트위터는 이 기능을 NFT 시장에 적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NFT 수집가는 CTA가 적용된 NFT를 트위터에서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IOS에 이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