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아비트럼이 자체 토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번스타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이 자체 토큰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업계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아비트럼의 자체 토큰은 초기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아비트럼은 옵티미즘(OP)과 같은 이더리움 레이어2 롤업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자체 체인 상에서 처리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한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아비트럼 상에서도 다수의 트레이딩, 게임,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롤업은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도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번스타인이 이더리움 머지(지분증명 전환) 성공으로 이더리움의 제도적 편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은 디지털 자산 분야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특히, 이더리움은 높은 시장 점유율과 시총, 유동성을 앞세워 제도권 편입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머지 후 첫번째 블록인 15537394번째 블록 성공적으로 검증됐고, 검증자 참여율은 95%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머지는 이더리움을 세계 최대 탈중앙화 컴퓨팅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ETH 재단 로드맵의 주요 이정표라는게 보고서 측 설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