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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5% 하락… 라이선스 사업 불확실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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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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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 그러나 화웨이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인한 수익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

· 월스트리트는 퀄컴의 반도체 부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중립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퀄컴,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5% 하락… 라이선스 사업 불확실성 부각 / Tokenpost

퀄컴(QCOM)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나,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시장이 주목한 것은 반도체 매출 증가가 아닌 라이선스 사업부의 불확실성이었다.

퀄컴은 1분기 매출 116억 7,000만 달러(약 16조 9,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전년 대비 24% 상승한 3.4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부문의 20% 성장으로, 특히 스마트폰 부문 매출이 13% 증가했다.

하지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하락해 투자자들이 실적 이상의 문제를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라이선스 사업부다. 기존에 화웨이와 맺었던 고수익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면서 수익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퀄컴이 2분기 매출을 107억 5,000만 달러(약 15조 6,000억 원), 조정 EPS를 2.80달러로 예상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퀄컴이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시장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애플이 독자적인 모뎀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퀄컴과 ARM(ARM)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며 불확실성이 하나 해소됐다. 이번 분쟁은 퀄컴이 Nuvia를 인수한 이후 ARM의 칩 설계 사용 문제로 불거졌으나, ARM이 퀄컴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퀄컴은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퀄컴 주식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평가는 ‘중립 매수’로 유지됐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198.15달러로 현 주가 대비 12.67%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라이선스 사업부의 향후 수익성과 중국 시장의 변수에 따라 전망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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