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다음 비트코인(BTC) 랠리가 2021년 말 진행될 것이라 예측했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말이 가까워질수록 우량 투자 자산군의 경우 상승세를 보인다”며 “이는 결승선 근처에서는 모퉁이에 자리 잡고 달리는 경주마가 승리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당분간 고르지 못한 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트코인 경우 4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랠리 전에 3만 8000달러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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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테이퍼링과 중국 암호화폐 금지령이 비트코인 약세 영향
노보그라츠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중국 암호화폐 금지령에 더해 미국 연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와 4만 5000달러 저항을 비트코인의 현재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며 “최근 하락장에서도 비트코인(BTC)은 4만 달러 선을, 이더리움(ETH)은 2800달러 선을 유지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유지되는 한 암호화폐 시장은 양호한 상태”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시장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8월 종가로 비트코인이 4만 7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하며 유명세를 탄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비(PlanB)도 비트코인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최초로 적용한 비트코인 분석가다. 그는 2021년 연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