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이 리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들에 대한 암호화폐 거래 기록 공개 요청을 거절했다.
유투데이는 사라 넷번(Sarah Netburn) 담당 판사가 2021년 9월 21일(이하 현지시간) SEC 직원의 암호화폐 거래 내역에 대한 리플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라 넷번 판사는 "(리플이 요청한 정보는)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라며 "법은 이런 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정당화할 근거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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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리플은 SEC 직원들의 리플 구매, 판매 및 보유 내역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리플은 2021년 8월 27일 이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플은 리플 사건에 대한 공식 수사 명령이 내려진 2019년 3월 이전 SEC 직원들의 리플 거래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당시 SEC는 리플의 요청에 대해 "해당 정보는 기밀정보"라며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