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가정보기관이 암호화폐에 정통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2021년 8월 9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가정보기관 모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전문가를 구한다는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채용 공고에서 모사드는 "핀테크, 전자상거래, DEF, 디지털 화폐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며 최소 3년 이상 관련 경력을 요구했다.
담당 직무는 구체적인 설명 없이 "지도, 시행, 기획, 시스템 개발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미디어 와이넷(Ynet)은 "모사드는 익명으로 암호화폐를 결제하거나 장비 구입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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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대체로 암호화폐 및 디지털 화폐에 대해 열린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법정화폐 '세켈(shekel)'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불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21년 5월 11일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많은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세켈의 발행 가능성을 연구하고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아이작 헤르조그(Isaac Herzog) 신임 대통령의 취임 선서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됐다. 정부 공식 문서 최초의 NFT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