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창시자가 유명 미술품을 수집하는 대체불가토큰(NFT)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2021년 3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NFT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이 출시하는 펀드는 '저스트 NFT 펀드(JUST NFT Fund)'다. 해당 펀드는 장기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만한 작가들의 작품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최소 100만 달러 이상, 평균 1000만 달러 상당의 작품만 받을 계획이다.
저스트 NFT 펀드는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할 계획이다. 동시에 세계 최대 경매업체인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미술 전문가들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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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은 트론 블록체인에 올라온 예술 작품들을 NFT로 제작할 계획이다. TRC-721 표준을 활용한 트론 블록체인에 올라온 작품들의 소유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스틴 선은 "NFT업계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펀드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아티스트를 연결함으로써 암호화폐 세계에서 NFT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19일 팝스타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은 트론 블록체인에 자신의 NFT 컬렉션을 공개한 바 있다. 헐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튼(Paris Hilton)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에서의 NFT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힐튼은 저스틴 선을 리트윗하며 "NFT에서 큰 건을 만들어낼 준비가 됐다. 나는 기다릴 수가 없다. 빨리 준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