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축구 구단 AC밀란의 선수단이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카드로 출시된다.
2021년 3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선수 카드 수집형 축구 게임 소레어(Sorare)는 트위터를 통해 AC밀란의 선수단을 NFT 카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AC 밀란 선수단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는 △레어(rare), △슈퍼 레어(super rare), △유니크(unique) 총 3종류의 등급으로 판매된다. 모든 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NFT로 출시돼 각 소유주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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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NFT 카드는 소레어마켓(Sorare market)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는 구매한 카드로 자신만의 팀을 꾸려 리그에 참가해 다른 플레이어와 시합을 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소레어는 이더리움 기반의 NFT 선수 카드 수집 축구 게임이다. 최근 NFT의 폭발적인 성장을 따라 NFT의 스포츠 분야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레버쿠젠 등 126개에 달하는 유명 축구 구단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NFT 카드가 약 29만 달러(약 3억 2700만원)에 판매돼 화제가 된 적도 있다.
2021년 2월에는 5천만 달러(약 564억 원)를 투자받기도 했다. 당시 투자에 참여한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 선수 제라드 피케 (Gerard Piqué)는 "(이 서비스는) 참가자 관심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 게임의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