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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철학 담았다… 비탈릭 부테린 다큐로 완전히 바뀐 감독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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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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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감독 잉그라시와 템플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꾸게 한 비탈릭 부테린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이더리움 다큐를 제작했다. 'Vitalik: An Ethereum Story'는 기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블록체인을 조명한다.

이더리움의 철학 담았다… 비탈릭 부테린 다큐로 완전히 바뀐 감독의 시선 / TokenPost AI

다큐멘터리 감독 잭 잉그라시(Zach Ingrasci)와 크리스 템플(Chris Temple)은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을 조명한 신작 다큐멘터리 ‘Vitalik: An Ethereum Story’를 만드는 과정에서, 처음 계획했던 방향성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마주하게 됐다. 기존에는 완전히 다른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이었지만, 부테린과의 만남을 계기로 탈중앙화와 기술 낙관주의를 주제로 한 새로운 작품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처음 가졌던 가설이 현실과 충돌하며 전혀 예상치 못한 서사를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잉그라시와 템플 역시 이 과정을 거치며 기존의 프로젝트인 ‘This Is Not Financial Advice’를 촬영하던 중, 전혀 다른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됐다.

제작진은 당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를 둘러싼 테마를 추적하던 중 부테린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이들로 하여금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게 만들었다. 잉그라시는 “비탈릭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겸손하고 유머러스한 태도, 탈중앙화에 대한 진지한 헌신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그는 억만장자였지만 전혀 전형적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업계에서 때때로 폄훼되는 암호화폐 창업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달리, 부테린은 기술 이상주의자이자 공동체 중심의 미래를 꿈꾸는 사상가였다고 감독들은 강조했다. 이러한 특별한 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점이 이번 다큐멘터리의 핵심이다.

‘Vitalik: An Ethereum Story’는 단지 한 개인의 전기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문화적 서사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암호화폐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 그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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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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