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Klaytn)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이 세계 최대 규모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2021년 3월 29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오픈씨(OpenSea)와 기술적 통합을 마치고 상반기 내 클레이튼 기반 NFT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된 NFT는 오픈씨에서 조회와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클레이튼에서 창작되고 발행된 디지털 아트, 수집품, 게임 아이템 등이 오픈씨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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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는 P2P 방식으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마켓플레이스다. 게임 아이템과 디지털 아트 등 약 2천 만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다. 3월 NFT 거래량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월간 거래량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
그라운드X는 NFT 발행 툴(Tool)인 ‘클립 파트너스(Klip Partners)’를 제공하고 있다. NFT 템플릿 생성, 발행과 배포,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업들이 NFT를 직접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오픈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가 쉽게 거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창작자들이 클레이튼 위에서 수수료에 대한 고민없이 NFT를 발행하고 글로벌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핀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CEO 는 “오픈씨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오픈씨의 많은 글로벌 유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