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우스벨트(MouseBelt)가 출범한 '블록체인교육연합'에 업계 대표 기업들이 새로이 합류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마우스벨트는 블록체인교육연합의 신규 회원으로 마스터카드와 바이낸스, 바이낸스 산하 개발자 지원 플랫폼 바이낸스X, 리플 산하 투자육성 기관 스프링(Xpring),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네오(NEO)와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 블록체인 보안업체 퀀스탬프(Quantstamp), 빅데이터 블록체인 서비스 콘스텔레이션랩(Constellation Labs)이 연합에 합류했다.
블록체인교육연합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지식, 기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표로 한다.
마우스벨트는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대학시스템 내 세 개 캠퍼스에서 블록체인 교육 이니셔티브를 시작하였으며 10월 블록체인 교육연합을 출범했다. 출범 당시 스텔라개발재단, 넴(Nem), ETC랩스, 트론, 헤데라, 아이콘, 온톨로지, 완체인, 하모니원, 널보스, 옵스, LTO네트워크, 이머고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은 자격 조건을 갖춘 인력과 교육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리플 소셜임팩트 부문의 켄 웨버 수석은 수석은 산업이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블록체인 산업 실무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상위 50개 대학 중 40%이상이 관련 수업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타전공과 연계된 수업"이라며 짚었다.
수석은 업계와 학계의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블록체인 업체 38%만이 학계와 협업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학계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