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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비트코인 투자 제한 법안 제출… 최대 2억 5,000만 달러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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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2 (수)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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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하원이 비트코인 투자를 최대 2억 5,000만 달러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는 주 정부의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계획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 비트코인 투자 제한 법안 제출… 최대 2억 5,000만 달러 한도 / Tokenpost

텍사스에서 비트코인(BTC) 매입 예산을 제한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하원의 론 레이놀즈 의원은 주 감사관이 경제안정기금(일명 ‘우기 대비 기금’)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2억 5,000만 달러(약 3,650억 원)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또한, 주 정부 소속 지방자치단체 및 카운티 당국도 암호화폐 투자 한도를 1,000만 달러(약 146억 원)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법안은 텍사스 상원이 지난 6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을 위해 통과시킨 ‘SB 21’ 법안과 대비되는 내용이다. SB 21은 주 감사관이 비트코인을 무제한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만약 레이놀즈 의원의 법안이 함께 통과된다면 두 법안 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의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 입법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 1월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는 2025년 주 정부의 입법 우선순위에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안을 포함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레이놀즈 의원이 이번 법안을 통해 SB 21을 지원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제한을 두려는 의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법안이 최종 통과된 후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서명하게 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연방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및 디지털 자산 비축 명령’에 서명했지만,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구체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시아 루미스 연방 상원의원이 11일 상원에서 연방 비트코인 준비금을 법제화하는 법안을 다시 제출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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