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알라메다 리서치 연결 지갑서 340만 달러 솔라나 바이낸스로 이체

붕괴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그 트레이딩 부문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 연결된 지갑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SOL)를 바이낸스(Binance)로 이체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번 주 초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에 연결된 지갑이 4억313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SOL) 스테이킹을 해제했다. 이 자금 중 일부인 340만 달러가 바이낸스로 이체됐다.

지갑이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산을 이체할 때는 일반적으로 이를 판매하려는 의도가 있다. FTX 연결 지갑이 보유한 솔라나의 일부만 이동했지만, 채권자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상환해야 하는 법원 명령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토큰이 이체되고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이 44억7000만 달러인 상황에서, FTX의 남은 솔라나를 모두 청산하더라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토큰 일일 활동의 10% 미만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규모의 대규모 판매는 일반적으로 거래소에 직접 매도하기보다 장외거래(OTC)를 통해 처리된다. 이 접근 방식은 슬리피지를 방지하고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여 솔라나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는 2.4% 상승했으며 현재 코인당 151.8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자산은 이후 발생한 상당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상승세의 일부를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카르다노(ADA)와 함께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에 포함될 수 있는 자산으로 솔라나를 언급했다. 토큰은 주말 동안 약 25% 급등했지만, 다음 날 그 상승분 대부분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강도지수(RSI)가 시그널 라인 위로 올라가고 MACD 히스토그램이 긍정적인 모멘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모멘텀 지표는 솔라나에 대한 강세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156달러 수준은 매수세가 가격을 계속 끌어올리려면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저항선이다. 가격이 이 수준을 넘어서면 일요일 고점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한편, 134달러는 솔라나의 주요 지지선으로 남아있다. 이 임계값 아래로 떨어지면 솔라나는 12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

솔라나는 이전에 $TRUMP가 출시됐을 때인 1월에 네트워크 혼잡 문제에 직면했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확장성 과제를 부각시켰다. 이러한 제한을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인 솔락시($SOLX)가 개발됐다.

솔락시는 솔라나의 혼잡 문제를 안전하게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이다. 이 프로젝트의 프리세일 이벤트는 작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후 롤업 배포를 위해 2510만 달러를 모금했다.

솔락시는 각 블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트랜잭션을 오프라인에서 묶은 후 메인넷으로 전송한다. 개발팀은 3월 3일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지갑 제공업체 및 토큰 발행 프로토콜과 논의 중이며, 솔락시를 통해 솔라나에서 자산 이전 및 출시를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할인 가격인 0.001654달러에서 $SOLX 유틸리티 토큰은 초기 구매자에게 상승 가능성과 함께 163%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한다. 그러나 프리세일 가격은 불과 7시간 내에 인상될 예정이라 시간 제한이 있는 기회다.

$SOLX를 구매하려면 솔락시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ETH, USDT 또는 SOL을 교환하거나 은행 카드를 사용하여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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