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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문턱서 주춤… 바이비트 해킹·SEC 소송 철회 소식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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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22 (토)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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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바이비트의 15억 달러 해킹과 SEC의 코인베이스 소송 철회 소식이 시장을 흔들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 선언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문턱서 주춤… 바이비트 해킹·SEC 소송 철회 소식 ‘진퇴양난’ / Tokenpost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주춤하는 사이, 바이비트(Bybit)의 대규모 해킹 사건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Coinbase)와의 소송을 철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9만 9,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강한 매도 압력에 부딪혔다. 이후 주말 동안 9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했으며, 화요일 오후 급락하며 9만 3,500달러 이하까지 내려갔다. 이는 2월 초 급락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내 반등해 9만 6,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후 10만 달러를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시장 반등에는 SEC의 규제 완화 조짐도 한몫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는 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걸쳐 규제 환경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이비트가 15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다시 흔들린 것이다. 바이비트의 CEO가 직접 사건을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고, 비트코인 가격도 단 몇 분 만에 2,000달러 이상 급락했다.

이후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으며 비트코인은 다시 9만 8,00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 지난주 대비 1.5% 상승한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트론(TRX)과 라이트코인(LTC)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INK), 톤(TON)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공식적으로 종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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