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최근 160달러까지 하락하며 3개월 만의 최저점을 기록했다. 1월에 293달러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현재 하락세가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솔라나에 대한 시장 심리는 1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면 흔히 일어나는 현상처럼, 이 같은 약세 심리는 오히려 가격 반등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투자자들이 극단적으로 비관적일 때 시장은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며 회복하는 경향이 있었다.
기술적 분석을 보면, 솔라나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저점에서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173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 저항선은 195.81달러와 216.90달러로, 과거 가격이 지지 또는 저항을 받았던 지점들이다.
결국 시장은 솔라나가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이 안정된다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