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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조정 지속… 분석가들 '2월, 알트코인 반등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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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19 (수)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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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패턴을 근거로 2월이 알트코인 강세장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조정 지속… 분석가들 '2월, 알트코인 반등 신호탄 될까' / Tokenpost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패턴을 근거로 2월이 알트코인 상승장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감소하며 3조 2,400억 달러(약 4,665조 6,0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특히 알트코인들이 상당한 조정을 겪으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거 사이클을 고려하면 2월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시장이 암울해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알트코인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반등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주기의 현재 단계에서 'OTHERS/BTC' 비율이 지역적 바닥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한 후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며, 2017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초 비트코인 점유율은 64.3%까지 치솟은 후 소폭 하락해 현재 61.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BTC 점유율이 70%에 도달한 후 하락해야 본격적인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 '칼레오(Kaleo)'는 "현재 시장은 강세장의 중심부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과거 '디파이(DeFi) 여름' 초기에 나타난 알트코인 급등과 유사한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이 오랜 약세장을 거친 후 새로운 강세 사이클로 진입하는 시점"이며, 규제 완화와 정부 차원의 지지가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강세장 동안 등장했던 밈코인의 거품이 빠지면서 일부 시장에서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솔라나(SOL) 기반으로 발행된 다양한 밈코인이 급등 후 폭락하면서 SOL 가격 역시 한 달 만에 45%가량 하락했다. 지난주 SOL은 11월 초 이후 최저치인 162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카르다노(ADA)와 체인링크(LINK)도 각각 6%, 4.3% 하락했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하루 만에 14% 넘게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알트코인 강세장을 맞이할지 여부는 비트코인의 점유율 움직임과 글로벌 경제 상황,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 분석가들은 2월과 3월이 시장의 전환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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