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자사에 유리한 규제 체계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 TUSD 개발에 참여한 케빈 레티니티(Kevin Lehtiniitty)는 "테더(USDT)와 달리 서클은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라이선스, 인력, 로비 등 막대한 유통 비용을 감내하고 있다. USDC 발행을 위해 코인베이스와 협력 중이지만 유통 면에서 차별화된 이점은 딱히 없다. 반면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자사 제품에 통합해 유통 면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만 다를 뿐 기능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는 상품이다. 따라서 서클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경쟁사를 밀어낼 수 있는 규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