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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급락…트럼프 관세 정책에 시장 '패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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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4 (금)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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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글로벌 증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2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비트코인(BTC) 급락…트럼프 관세 정책에 시장 '패닉 매도'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때 1,200만 원을 하회하며 급락세를 보였다.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전방위 관세 정책이 자리한다. 미국의 발표 직후 세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그 여파는 곧바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영됐다. 전날 대비 약 60만 원 하락한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주식과의 높은 상관성을 드러냈다.

X-Bank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가상NISHI’에 따르면, 이번 급락은 단기 기술적 요인보다 거시적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컸다. 특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동했다는 해석이다.

선물·옵션 시장에서도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푸트/콜 비율(PCR)이 상승하고 있으며, 미결제 약정은 $80,000(약 1억 1,700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70,000~$60,000대 구간에 대량의 약정이 몰리면서 시장 전반에 하방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오전 3시경 주요 거래소에서 3,500BTC 이상의 현물 출금이 발생한 점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출금은 장기 보유를 의미하거나 장외거래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출금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제한적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근원적인 약세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며 금융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특히 변동성이 높은 디지털 자산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포트폴리오 조정 시기에 가장 먼저 매도되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작년부터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일부 상장기업들의 보유 가격을 하회하는 시세가 이어질 경우, 현물 매도세가 다시금 시장을 압박할 리스크도 대두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평균 취득 단가 밑으로 가격이 침투하면서 잇단 청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4월 4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10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주요 경제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변수들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단기 방향성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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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4.04 16:03:4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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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4.04 11:03: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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