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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XRP ETF 출시는 보류…그레이스케일·비트와이즈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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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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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XRP ETF 출시를 미루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는 이미 신청서를 제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관 수요 부족과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블랙록이 관망 중이라고 분석했다.

블랙록, XRP ETF 출시는 보류…그레이스케일·비트와이즈는 선제 대응 / TokenPost Ai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XRP ETF 출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 등은 이미 XRP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블랙록이 XRP ETF 시장 진출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블랙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300억 달러(약 42조 6,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ETF는 출시 2개월 만에 10억 달러(약 1조 4,200억 원)를 돌파했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하우건 CIO는 XRP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 블랙록이 참여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일반적으로 명확하고 지속적인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을 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데, XRP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ETF 전문가 네이트 게라치는 블랙록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은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경쟁사들이 XRP ETF 시장을 어떻게 개척하는지 지켜보고 있으며,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초기 XRP ETF 신청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시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XRP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작은 규모의 자산운용사들이 XRP의 규제 명확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SEC가 아직 어떤 XRP ETF도 승인하지 않았지만,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움직임은 규제 당국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XRP ETF 승인 시기는 리플과 SEC의 법적 분쟁 결과와 기관 투자 수요 증가에 달려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2025년 법적 진전 상황에 따라 XRP ETF 승인이 수개월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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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4.26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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