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미국 전략비트코인비축량 도입과 기업들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진행자 롭 넬슨(Rob Nelson)과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 CEO 스티브 구터만(Steve Gutterman)이 국부펀드, 미국 전략비트코인비축량, 기업 도입 중 어떤 것이 비트코인 도입을 주도할지 논의했다.
넬슨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요 기업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터만은 "모든 시나리오가 실현될 수 있다"며 "향후 수년 내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프렌치 힐(French Hill)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과 팀 스콧(Tim Scott) 상원 은행위원장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콧은 지난 여름 내슈빌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애널리스트 션 파렐(Sean Farrell)은 코이니지(Coinage)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전략비트코인비축량 도입이 비트코인 가격을 5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키가이 에셋 매니지먼트(Ikigai Asset Management) 설립자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도 이에 동의하며 이로 인해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촉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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