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순유입 이틀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4397만달러(589억660만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꺾고 이틀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지만 다시 약세 전환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피델리티 FBTC(1257만달러) ▲인베스코 BTCO(259만달러) 2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51만1230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59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5403만달러) 3개이며 그 외 7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0억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2억7000만달러(1조7014억원)로, ▲블랙록 IBIT(6억6391만달러) ▲피델리티 FBTC(2억5419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3631만달러) ▲아크·21셰어스 ARKB(8901만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05억60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28억1000만달러) ▲피델리티 FBTC(99억5000만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1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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