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이틀 연속 순유입...1억1690만 달러 상당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억1696만 달러(1566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역대 최장 기록인 8거래일 순유출세를 끊어낸 전날(2872만 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유입세를 유지했다.

▲피델리티 FBTC(631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4113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268만 달러) 3개 ETF가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9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7억1227만 달러(9542억원)로, 전 거래일 16억1000만 달러 대비 급감했다.

▲블랙록 IBIT(4억1226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71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832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10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06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28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99억8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22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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