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억1115만 달러(2805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째 순유출을 겪고 있다. 지난 3일에는 5월 초 이후 최대 규모인 2억8778만 달러 상당이 유출됐다.
이날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8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32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 4949만 달러)로 총 4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그 외 8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3억5000만 달러(1조7933억원)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6억6008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111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6238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00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25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96억8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0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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