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6거래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3729만 달러(498억 7,164만 원) 상당의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하루 전인 3일 비트코인 ETF 시장은 2억8778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5월 1일 5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이래 최대 손실 규모다.
8월 미국 ISM 제조업 PMI가 50 미만을 기록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엔비디아가 9.54% 하락하며 매도세를 주도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비트와이즈 BITB(946만 달러) 1개이며 유출이 발생한 ETF는 ▲반에크 HODL(491만 달러) ▲피델리티 FBTC(75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425만 달러) 3개다. 그 외 8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4억1000만 달러(1조8857억 원)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6억4395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396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1553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06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30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01억5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2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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