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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랩스(Eliza Labs)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ai16z의 개발사로서, 탈중앙 웹3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에이전트를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무코드(no-code) 플랫폼 ‘auto.fun’을 출시했다.
17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auto.fun은 비개발자도 프로그래밍 없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배포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셜 미디어, 탈중앙금융(DeFi),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자랩스의 창립자이자 오픈소스 운영체제 elizaOS를 개발한 쇼 월터스(Shaw Walters)는 “auto.fun의 비전은 누구든 쉽게 AI와 웹3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며 “사용자 대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플랫폼 출시는 AI와 웹3의 융합이라는 차세대 기술 트렌드에 힘을 싣는 행보로써, 사용자 중심의 자동화 도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접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uto.fun이 이러한 변화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