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26~30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2억7712만 달러(3707억원) 상당의 자금 유출을 겪었다. 주간 순유입 2주 만에 순유출세로 전환했다.
2억251만 달러가 유입된 26일 하루를 제외하고 ▲27일 1억2705만 달러 ▲28일 1억519만 달러 ▲29일 7173만 달러 ▲30일 1억7567만 달러 4거래일 동안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6억 달러로, 직전 주간 178억8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한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75억7000만 달러에서 77억7000만 달러(10조3962억원)로 증가했다.
일간 거래량은 ▲26일 12억 달러 ▲27일 12억 달러 ▲28일 21억8000만 달러 ▲29일 16억4000만 달러 ▲30일 1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537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4.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자산운용액 기록은 6월 5일 기록한 625억6000만 달러이다.
지난주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자산총액은 210억7000만 달러이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GBTC가 132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105억1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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