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7173만 달러(95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앞서,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7일 1억2705만 달러, 28일 1억519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째 자금 유출을 겪었다.
아크·21셰어스 ARKB(534만 달러) 1개 ETF만 자금을 유치하고 ▲발키리 BRRR(16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809만 달러) ▲블랙록 IBIT(13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268만 달러) ▲피델리티 FBTC(3111만 달러) 5개 ETF는 유출세를 보였다. 나머지 6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6억4000만 달러(2조1890억원)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7억7468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9365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412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12억 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34억 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05억 9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자산총액은 543억 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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