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억519만 달러(1404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순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27일) 1억2705만 달러가 나가면서 이달 1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유지됐던 순유입세가 끊어졌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그레이스케일 GBTC(79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87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877만 달러) ▲반에크 HODL(1007만 달러) ▲피델리티 FBTC(1037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5927만 달러) 등 6개이며 그 외 6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8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1억 8000만 달러(2조 9109억 원)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12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951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억3609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자산운용액 기준 ▲블랙록 IBIT(212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33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06억2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자산운용액은 54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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