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2일 근로자의날 휴장을 제외하고 3~6일까지 4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7억619만 달러(9455억원) 상당의 자금 유출을 겪었다.
직전 주간 2억7712만 달러에 이어 2주 연속 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8억8774만 달러가 빠져나갔던 3월 22일 주간 이후 최대 규모의 출혈이다.
지난주 ▲3일 2억8778만 달러 ▲4일 3729만 달러 ▲5일 2억1115만 달러 ▲6일 1억6997만 달러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있었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68억9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176억 달러에서 더 줄어들었다.
한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77억7000만 달러에서 67억1000만 달러(8조9846억원)로 감소했다.
일간 거래량은 ▲3일 15억6000만 달러 ▲4일 14억1000만 달러 ▲5일 13억5000만 달러 ▲6일 23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482억4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537억80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자산운용액 기록은 6월 5일 기록한 625억6000만 달러이다.
지난주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자산총액은 191억5000만 달러이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GBTC가 119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91억7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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