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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혼재된 물가 신호' 소화하며 반등...비트코인 5만7600달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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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9.12 (목)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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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대선 토론과 소비자 물가를 소화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12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만7781달러, 이더리움은 2353.68달러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외부 요인에 따른 얕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열린 미국 대선 토론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온 민주당 대선 주자 카말라 해리스가 친(親) 암호화폐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보다 우위를 점하자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5만7000달러선을 반납했었다.

이후 반등하며 5만7000달러선을 되찾았지만 미국 소비자 물가가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다시 5만5590달러까지 밀려났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 개장 한 시간 만에 큰 낙폭을 보였다. 최근 몇 주간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리스크 회피 심리가 나타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거래 세션 초반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2.5% 상승하며 직전월(2.9%) 대비 큰 개선세를 보였지만, 전월 대비 근원 CPI가 4개월래 가장 높은 0.3%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항공비, 주거비 등 일부 영역도 여전히 고착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물가에 대한 불안을 남겼다. 9월 0.5%p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졌고 점진적인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됐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과 함께 등락을 반복하다가 빠르게 물가 우려를 소화하며 반등했다. 마이크로스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같은 대형 기술주의 강한 움직임이 상승 전환을 만들었다. 엔비디아는 8.2% 급등하며 연중 네 번째로 좋은 일간 실적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0.3%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상승 반전시킨 기록 중 2년래 가장 큰 폭의 반등이다. S&P500 지수는 1.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2% 오르며 8월 15일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각 지수가 장중 최소 1.5%의 손실분을 회복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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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4.12.17 07:05:5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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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XDC

2024.10.07 23:03: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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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9.26 15:58:45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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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4.09.17 04:11: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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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래

2024.09.12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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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4.09.12 14:32:50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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