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연합(EU), 영국이 세계 최초의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인공지능(AI) 국제 조약에 서명하며, AI 규제에 있어 인권과 책임성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EU, 영국은 9월 5일 'AI에 관한 프레임워크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조약은 공공 및 민간 부문 AI 모델의 규제에서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핵심으로 하며, AI 시스템으로 인한 피해나 차별에 대해 서명국들이 책임을 지도록 규정한다. 이번 조약은 각국이 AI 시스템의 출력물이 시민의 평등권과 프라이버시 권리를 존중하도록 하고, AI 권리 침해 피해자에게 법적 구제 수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AI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적 규제 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서명국들은 AI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의 책임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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