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사토시 단위 재정의 제안 논쟁 재점화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3
8

비트코인(BTC) 개발자 존 카르발로(John Carvalho)가 사토시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재정의하는 제안을 내놓으며 논쟁이 재점화되었다.사용자 경험 개선과 단위 편견 해소를 목표로 한 이번 제안은 일부 관심을 끌었지만, 커뮤니티의 강한 반발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비트코인 고유 가치인 '2100만 개 공급량'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비트코인, 사토시 단위 재정의 제안 논쟁 재점화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개발자 존 카르발로(John Carvalho)가 사토시(Satoshi)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재정의하자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이자 시노님(Synonym) 최고경영자(CEO)인 존 카르발로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개선 제안서(BIP)를 통해 '사토시'라는 용어를 없애고, 소수점 표기를 제거해 비트코인 단위를 새롭게 정의하자고 제안하였다. 현재 1비트코인은 1억 사토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르발로는 이 가장 작은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부르자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0.0001BTC를 '1만 비트코인'으로 표기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고, 신규 투자자들의 단위 편견을 없애자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역사적으로 변화에 대한 강한 저항을 보여왔으며, 이번 제안도 예외는 아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스테판 리베라(Stephan Livera)는 "피자 한 판을 8조각으로 나누는 대신 각각을 피자 한 판이라 부르자는 격"이라며 조롱하였고, 다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총 발행량을 2100만개에서 2100조개로 바꾸는 것은 비트코인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수지만 이 제안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카르발로는 최근 "여전히 소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기본 단위를 비트코인이라 부르고 소수점을 제거하는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대중화되기 위해 단위 체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3

추천

8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8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사계절

19:46

등급 아이콘

위당당

17:00

등급 아이콘

젤로는천사

16:02

등급 아이콘

흰토끼를따라가라

12:57

댓글 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27 19:46:5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5.04.27 12:45:2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엠마코스모스

2025.04.27 10:03:0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